강영중회장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사진)이 글로벌 리더 육성 및 스포츠 인재양성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대교그룹은 3일 강영중 회장이 이사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봉암학원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에 총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회장이 평소 경영철학인 나눔경영과 인간중심의 인본주의 경영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힌 대교그룹은 “봉암학원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세계청소년문화재단에도 대한민국 스포츠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 수영의 기대주 이호준 선수를 비롯해 전국소년체전 체조 3관왕을 달성한 여서정 선수, 육상 단거리 유망주 최희진 선수 등 스포츠 유망주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스포츠 인재 후원을 확대하는데 사용된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강영중 회장은 지난 2012년 건국대학교 인재양성 장학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인재육성을 위한 리더 양성소가 절실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영중 회장은 “2018년 새해를 맞아,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은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공익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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