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자원절약과 재활용, 사회적 책임에 핵심 가치를 두는 책임협동조합(대표 박종복)이 주목을 받고 있다. ‘버려지는 주방기기를 구하자’를 슬로건으로 환경보호, 폐기물 감소를 통한 자원절약 등을 목표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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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형태로 네트워크화하여 자원낭비를 줄이고 재활용하며 폐기물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상공인의 창업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책임협동조합은 주방설비, 인테리어, 물류 등 기존업체 뿐만 아니라 신규로 회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술전수, 교육과 지원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경기침체로 폐업하는 업체의 쓸만한 설비를 보관 후 재창업 시 재설치하여 제공하거나 리뉴얼하여 다른 업체에 재활용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혁신활동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부문에서 1위를 하여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인정을 받았다.
폐업업체의 주방설비를 보관하거나, 세척, 수리 후 새것처럼 가공, 재생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폐기하면 처리비용이 증가하여 이동, 보관 후 재창업시 재설치하면 신규구입과 같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많은 주방용기를 리뉴얼, 재활용한 실적이 있는 책임의 박종복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협동조합 형태로 대구, 경북에서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합원을 위한 공동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로고, 홈페이지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조합원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에 주방설비를 공급하며 사회적 책임과 공동마케팅, 공동구매, 브랜드의 공동목표라는 가치를 공유한다. 박종복 대표는 “자원재활용,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두고 협동조합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