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저학년부 8강에서 언남고와 신갈고 등이 준결승행이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일 경남 합천군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18 U-17 춘계연맹전 8강전에서 언남고가 수원FC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정규시간 내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언남고가 4-2로 이겼다. 평해정보고와 목포공업고의 맞대결 승부차기로 승패가 결정됐다. 두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목포공업고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학원축구 전통의 강호인 신갈고는 난적 중대부고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현규가 홀로 두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오상고는 곽준홍의 결승골을 앞세워 경신고를 2-1로 잡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언남고와 신갈고는 고학년부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반으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준결승전은 22일 열린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25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2018 U-17 춘계연맹전 19일 전적

수원FC 0-0(PK 2-4) 언남, 평해정보 1-1(PK 3-4) 목포공업, 오상 2-1 경신, 신갈 2-0 중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