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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일본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오는 4월 1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일본 팬들을 만난다.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로 구성된 포르테 디 콰트로는 2016년 JTBC ‘팬텀싱어’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7년 5월 동명의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유니버설 뮤직, 데카 레이블) 국내 14개 도시를 도는 17회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포르테 디 콰트로 앨범은 발매 3개월만에 1만5000장이 판매돼 플래티넘 앨범에 올랐고 2017년 11월 2집 ‘Classica 클라시카’를 발매하고 국내 12개 도시에서 16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아트앤아티스트는 음반 발매사인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협업해 2017년 11월 일본 음악관계자들과 미디어를 초청해 프로모션을 열어 이번 콘서트가 확정됐다.
공연이 열리는 분카무라 오차드홀은 도큐 그룹이 설립한 일본 최초의 대형 복합 문화 시설로 NHK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장소로도 유명하다. 한국 뮤지션으로는 아이유(2012년 1월), 2AM(2012년 10월), 성시경(2013년 2월), 뮤지컬 삼총사(2013년 12월) 등이 공연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현재 일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NHK ‘Asaichi 아사이치’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가 방송돼 아이튠즈 재팬 차트에서 ‘Notte Stellat’가 곡 차트 1위, ‘Destino’가 2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앨범 차트에서는 ‘클라시카’가 4위, ‘포르테 디 콰트로’가 5위를 차지했다. 일본 아마존 차트에서는 ‘프로테 디 콰트로’ 앨범이 클래식 차트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처럼 일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콘서트를 통해 크로스오버의 한류를 확산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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