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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추성훈이 딸 사랑이의 근황을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올리브 ‘토크몬’에서는 천하장사 강호동과 UFC 파이터 추성훈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펼쳐진다.
타방송에서 무승부로 끝난 팔씨름 대결 후, ‘소소한 게임이라도 좋으니 승자를 가렸으면 한다’는 시청자들의 성화로 강호동과 추성훈이 두 번째 대결을 펼치는 것. 두 사람은 접전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깜짝 힘겨루기에 나선다.
시작부터 기싸움에 돌입, 긴장감을 높인 강호동이 먼저 호기롭게 사과를 가로로 반토막 내는 기술을 선보이자, 추성훈도 이에 질세라 반토막을 내버리며 대결을 이어갔다. 사과로 시작해 수박까지 등장한 이들의 대결에 스튜디오는 환호와 놀라움이 끊임없이 터져나왔다고.
오랜만에 출연한 추성훈은 딸, 추사랑의 근황도 전했다. 올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사랑. “사랑의 꿈이 뭐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나한테는 제복이 멋있어서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내 동생한테는 엄마아빠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해 아빠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소영, 배우 강은탁, 모델 문가비가 ‘토크 몬스터’로 출연해 숨겨둔 끼를 유감없이 과시한다. ‘40대 첫사랑’ 아이콘으로 등극한 정소영은 과거 강호동 때문에 예능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으며 강호동 향해 직설적인 멘트를 쉴 새 없이 방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고. 문가비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알려줘 어느 때 보다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올리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