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서 솔로로 출격한 용준형의 '소나기'가 연일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용준형의 '소나기'는 30일 오전 9시 기준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뮤직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나기'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뒤, 여전히 남아있는 흔적에 아파하는 마음을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나기에 빗대어 쓴 발라드로 용준형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약 10개월 만에 솔로 프로젝트 시작을 알린 용준형은 쟁쟁한 음원 강자들 속에서도 꾸준한 음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신곡 발표 외에 추가 활동이 없는 상태에서도 롱런을 이어 가는 음원 파워는 그가 가진 음악성과 대중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빅뱅과 키썸, 나얼의 추격도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꽃 길'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빅뱅의 '꽃 길'은 지난 2016년 12월 발매된 'MADE' 앨범 작업 당시 작업을 마친 곡으로, 입대를 염두에 두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가사를 쓴 이 곡은 팬들은 물론이고 대중의 감성을 사로잡고 차트 장기집권을 하며 사랑받고 있다.


키썸이 부르고 헤이즈가 피처링한 '남겨둘게'는 엠넷 1위, 나얼의 '널 부르는 밤'은 소리바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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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어라운드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