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과 박수영의 수줍은 동침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은 '션태커플'로 불리는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박수영 분)가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는 권시현이 은태희의 과제를 위한 답사 현장에 동행하면서, 처음으로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막걸리 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다 만취해 서울로 돌아가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권시현과 은태희가 민박집 방안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서로 거리를 두고 앉아있지만 손을 꼭 맞잡고 있다. 은태희는 긴장한 듯 경직된 자세로 얼굴을 살포시 숙이고 무릎만 만지작거리는 수줍어하고 있다. 우도환 역시 먼 산만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서로에게 바짝 다가간 장면도 공개됐다. 은태희는 권시현의 팔짱을 낀 채 그의 어깨에 기대고 있고, 권시현 역시 은태희에게 다정하게 기대고 있다. 행복에 젖어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하룻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스무 살 유혹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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