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걸그룹 글램 다희가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일 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금 방송 끝! 월요일부터는 오후 10시에 봐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순백의 블라우스를 입고 캐주얼한 패션 감각을 뽐내는 다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브라운 컬러의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청순가련한 매력을 발산했다.


다희는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다. 당시 글램의 멤버 다희로 활동한 김시원은 Mnet 드라마 '몬스타'에 김나나 캐릭터를 맡아 연기에도 도전했으나 이병헌 협박 사건 이후 그룹은 해체됐다.


한편, 다희는 2014년 친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이병헌과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았다. 그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6개월 구금 생활 끝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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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다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