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을 찾았다. 자신의 SNS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린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글을 삭제했다.


9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낮에 신랑 출근하기 전에 백화점 나들이 하자고 신나게 나오다가 황당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들 괜찮은 거 같은데 저만 좀 입 안쪽이 터지고 머리가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가 아이들 맡겨둔 언니한테 왔다"고 밝혔다.


이어 "참 다행인 건 애들은 엄마도 안 찾고 잘 놀고 너무 안 찾네"라면서도 "참 불행인 건 손이 떨려서 오늘 다이어트 쉬어갈 것 같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일단은 괜찮다. 진짜로 진짜로 안전운전. 안전벨트 꼭 하세요"라고 당부했다. 글과 함께 박지윤은 키즈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다", "지금은 괜찮아도 나중에 아프니 치료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지윤을 걱정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응급실까지 다녀온 상황에 SNS 글을 게재하는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글을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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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