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양이 SNS에 의미심장한 만화를 게재해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준희양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편의 만화를 올렸다.


해당 만화에는 어른과 아이의 대화가 담겼다. 만화 속 아이는 어른에게 "내가 죽으면 저 하늘의 별이 될까요?"라고 묻는다. 이 말을 들은 어른은 "별이 되고 싶니?"라고 되물었고, 아이는 "우리 가족 다 저기에 있거든요. 예쁜 별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이에 어른은 "먼저 열심히 살아야 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해당 게시글에 최양이 별다른 멘트는 달지 않았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최양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보인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보인다. 치료를 받게 해야할 듯", "심하게 앓는구나. 곧 지나 갈거야. 힘내, 준희 양", "하늘에 있는 엄마 생각해서 굳건해지길 바란다", "모든 사람들은 준희 양을 걱정하고 있다.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자라주었으면 고맙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최 양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외조모와 불화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최진실 모친 정옥숙 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지만,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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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