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집사부일체'에서 배우 고두심의 가족들이 비밀을 폭로했다.


내달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고두심이 어린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 고두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부의 막내동생이 살고 있는 집으로 향했다. 도착한 그곳에는 사부의 온 가족이 함께 모여있었다. 가족들은 고두심을 위해 정성스러운 생일상을 차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이상윤은 "가족들에게 사부는 어떤 존재였냐"고 질문했다. 이에 사부의 동생들은 "좋은 언니였다"며 얼버무리는가 싶더니 이내 "심부름을 많이 시키긴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귀여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고두심의 막내 동생은 "한겨울에 맨발로 단팥죽을 사온 적도 있다"면서 "심지어 단팥죽을 한 입도 안 주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이승기 "성냥팔이 소녀의 스토리 이후로 가장 슬픈 이야기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동생들은 봇물 터지듯 고두심의 폭로전에 열을 올렸다. 사부 고두심은 동생들의 폭로에 당황스러워하며 진땀을 뺐다는 후문.


고두심과 가족들의 생일 파티 현장은 내달 1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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