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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2018년 가을의 시작,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가 올림픽공원을 수 놓는다. 도심 속 가을 바캉스,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오는 9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양일 간 서울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지난 6년간 싸이, 최백호, 박정현, 거미, 마마무 등 국내외 최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김제동, 정찬우, 박명수, 장항준 등 각 분야 최고의 연사들의 이야기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왔다.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음악과 토크가 가미된 페스티벌로서 음악 위주의 타 페스티벌과 차별성을 보이며 매해 평균 2만명이 넘는 관객이 찾고 있다.

제7회를 맞이한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의 뮤직 라인업으로는 총 15팀이 발표되었다. 먼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오랜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이승환은 라이브의 황제라는 명성과 걸맞은 무대를 준비해 조이올팍페스티벌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메바컬쳐의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 R&B의 여왕 윤미래와 그녀가 인정한 보컬 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조이올팍페스티벌의 가을밤을 달콤한 목소리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버즈, 자이언티, 멜로망스, 소란, 카더가든, 박경(블락비), 펀치, 이진아, 스텔라장, PLT(가호, 준), 이요한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장르를 불문한 즐거운 음악축제를 기대하는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토크 라인업으로는 5연 연속 조이올팍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조이올팍페스티벌 프린스’라는 별명이붙은 김제동을 비롯하여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라인업으로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출연해 관객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재미있는 풍자로 통쾌한 한방을 선사하는 유병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 유규선, 문상훈과 함께하며, 인문학 일타강사로 맹활약중인 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조이올팍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다.

최고의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조이올팍페스티벌은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은 오픈 2시간만에 매진되었으며, 추가 오픈한 티켓도 오픈 당일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조이올팍페스티벌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실감케 했다. 또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 외에도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테라피 존, 어린이를 위한 플레이 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 존 등 다양한 체험 존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첫 회부터 페스티벌의 기부 문화 정착에 힘써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올해도 어김없이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청각장애인을 위한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 청각 장애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하여 ‘착한 페스티벌’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