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말 손을 바라보고 있다.샌프란시스코2014.4.18(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이 성공적으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전에 앞서 약 한 달 만에 불펜피칭을 재개했다. 스포츠넷 LA 알라나 리조 리포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했다”고 밝혔고 수 년 동안 프리렌서로 다저스 소식을 전하고 있는 JP 훈스트라 기자도 “류현진이 불펜피칭에서 25개의 공을 던졌다.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 왼쪽 내전근 손상으로 DL(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월 13일 불펜피칭에 임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6월 17일 불펜피칭 중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복귀일정이 연기됐다. 만일 류현진이 통증이 재발하지 않고 순조롭게 불펜피칭과 재활 등판을 이어간다면 8월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시즌 6경기 29.2이닝 3승 0패 방어율 2.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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