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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21일 잠실 LG전에서 11-10으로 앞선 8회 투런 홈런을 쳐낸 뒤 홈베이스를 밟으며 세리모니를 하고있다. 2018.07.21.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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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21일 잠실 LG전에서 11-10으로 앞선 8회 투런 홈런을 쳐낸 뒤 홈베이스를 밟으며 세리모니를 하고있다. 2018.07.21.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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