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김광현,
SK 김광현이 11일 잠실 LG전에서 역투하고있다. 2018.07.1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가 시즌 8승(4패)째를 거둔 김광현과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김동엽의 활약으로 이틀 연속 롯데를 제압했다. SK는 3연승, 토요일 4연승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정영일과 윤희상은 1이닝씩을 잘 막았지만 박희수와 서진용의 부진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1점차까지 쫓긴 상황에서 채병용은 손아섭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힘겹게 경기를 마쳤다.

김동엽의 활약 속에 최정과 김강민도 타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노수광도 4타수 2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항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오현택은 1이닝 1실점으로 추가실점했다. 구승민, 손승락은 잘 던졌지만 웃지 못했다. 민병헌이 4타수 3안타 1타점, 전준우가 5타수 2안타, 안중열이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1점차 석패를 당했다. 롯데는 4연패, 토요일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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