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촬영 스태프의 사인이 내인성 뇌출혈로 밝혀졌다.


3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경찰 조사 결과, 사망한 스태프의 사인은 내인성 뇌출혈이었다. 외부적 요인이 아닌 본인이 가지고 있던 질병에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B팀 카메라 담당 스태프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촬영 없이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해 과로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다.


한편, 지난 2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진은 오후 촬영을 전면 취소하고 사망한 스태프의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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