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 20일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공개된 여름 대표 강자 씨스타의 ‘러빙유’ 저작권료 옥션이 공개된 지 4시간만에 100%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옥션은 시크릿의 ‘I’m In Love’와 함께 오는 24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씨스타의 노래는 여름만 되면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대표적인 ‘더위 연금 노래’로 이에 대한 저작권료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시에 저작권료 옥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료 옥션은 아티스트와 음악 팬들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문화 서비스로, 매주 월요일, 수요일 ‘뮤지코인’을 통해 공개된다.

음악 저작권료 옥션은 일반적인 아트 옥션과 달리, 음악 창작자 및 관련 전문인이 아니어도 일반인 누구나 쉽게 8,000원~20,000원 대의 소액으로 참여 가능하며, 저작권료를 매달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유저간 거래를 통해 보유곡의 재거래도 가능하다.


한편, 뮤지코인은 아이돌을 비롯해 임창정, 이선희, 허각, 개리, 매드크라운 등 다양한 아티스트 노래의 저작권료 옥션으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다음주 저작권료 옥션곡 공개 역시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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