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레데터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더 프레데터’(셰인 블랙 감독)가 12일 개봉한 가운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인간을 사냥하는 외계 빌런 프레데터가 더욱 진화해 지구에 돌아오자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더 프레데터’가 마블 단일 히어로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아이언맨 3’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엄청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최고의 오락영화로 탄생됐다.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셰인 블랙 감독은 다시 지구에 찾아온 프레데터의 무자비한 사냥과 이에 맞서는 인간 군단들의 사투를 짜릿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로 완성시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로건’에서 속도감 있는 액션을 선보인 보이드 홀브룩, ‘엑스맨: 아포칼립스’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한 올리비아 문 등 할리우드 액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고난도 액션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사냥꾼 프레데터는 1987년 영화 ‘프레데터’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을 양산한 바 있다. 이번 ‘더 프레데터’에서는 다른 종의 DNA를 이용해 더욱 무자비하고 치명적으로 진화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첨단무기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영리함과 종족의 잔인한 본능을 지닌 프레데터가 한층 더 진화한 만큼 그들의 시그니처 기술인 클로킹, 열감지 시야, 슈리켄 등을 다양하게 사용해 참혹한 진짜 사냥에 나서 관객들을 숨통을 조여오는 공포와 충격적인 스릴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여기에 모든 프레데터를 뛰어넘을 역대급으로 진화한 프레데터가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더 프레데터’는 유머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아이언맨 3’ 셰인 블랙 감독만의 위트있는 연출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다.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사냥꾼 프레데터의 참혹한 사냥과 인간들의 치열한 사투 속에서도 예측할 수 없는 유머와 대사들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유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특수 부대원 출신 퀸을 비롯 인간 군단들이 한가지 목표인 우주 최강 빌런 프레데터에 맞서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의 케미와 진한 전우애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더 프레데터’는 12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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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