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다시 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다시 김도란(유이 분)의 곁을 떠나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은 김도란과 금옥(이용이 분)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김도란이 자신이 친아빠란 사실을 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그는 김도란이 돌아가자 금옥의 앞에 나타나 "왜 말했느냐"라고 물었다. 금옥은 "곧 위암 수술을 한다. 내가 죽게 되면 후회할 것 같아 말했다"라며 "김도란 결혼식에 자네가 있는 걸 봤다.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도란이는 불쌍하지 않으냐"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강수일은 "그래도 이건 아니다. 나에 관해 모든 걸 알게 되면 우리 도란이는 불행해진다"라며 "다시 내가 떠나야겠다. 김도란이 내 행방을 물으면 모른 척 해달라"라고 눈물을 흘리며 당부했다.


한편 KBS2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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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