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최수종과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도란(유이 분)과 강수일(최수종 분)과 진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란이 자신이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수일은 김도란 몰래 짐을 싸고 집을 떠났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김도란은 밖으로 뛰어나가 간신히 강수일을 따라잡았다. 그는 "아빠"라고 불러 강수일을 멈춰세웠지만 강수일은 "아빠라니 무슨 소리냐"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 후 택시를 잡아탔다.


김도란은 택시의 앞을 가로 막은 후 슬픔에 지쳐 쓰러졌다. 놀란 강수일은 택시에서 내려 김도란과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김도란은 "내가 불행해져도 좋다. 평생 강 기사 님이라고 불러도 좋다. 그러니 떠나지만 마라"라고 부탁했고 결국 강수일은 딸의 곁에 있기로 결심했다.


감정을 추스른 두 사람은 식당에서 마주 앉아 함께 밥을 먹었다. 김도란은 "아빠가 떠난 이유 궁금해하지 않겠다. 평생 강 기사 님이라고 불러도 된다. 그냥 곁에만 있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2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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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