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하나뿐인 내편' 차화연이 유이의 뺨을 때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이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의 곁에서 강수일(최수종 분)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살뜰히 도왔다.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자, 오은영(차화연 분)이 나섰다. 오은영은 강수일을 보살피고 있는 김도란에게 찾아와 무턱대고 뺨을 때렸다.
오은영은 "넌 네가 누군지 모르냐"면서 "넌 살인자의 딸이다.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이러면 안되는 거다"고 모진 말을 했다. 이어 "우리 대륙이 곧 맞선 앞두고 있는데 순진한 대륙이 꼬셔서 일 망치려고 하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김도란이 눈물을 흘리자 오은영은 "너 나 원망하지 말아라. 원망하려거든 누워 있는 네 아빠를 원망해라"고 악담을 쏟아부었다.
한편 KBS2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