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끝판왕’ 권아솔(33·팀 코리아MMA)이 닭가슴살로 감량을 시작했다. 일찌감치 100만불 토너먼트 끝판왕으로 결정된 권아솔은 만수르 바르나위가 최종전으로 올라오는 과정을 지켜봤다. 만수르 바르나위에 대한 분석을 마치면서 맞춤 훈련을 진행, 최종전에 대비하고 있다. 권아솔의 훈련 프로그램은 체계적이며 장기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5월 18일에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세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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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대회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권아솔은 감량도 변행하고 있다.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감량 소식을 전했다. 권이솔은 “저의 다이어트를 쉽게 만들어주는 로드 훈제 닭가슴살과 저염 수비드 닭가슴살. 살 잘 빼고 있습니다. 만수르 넌 뒤졌다”라고 게시했다.

권아솔은 감량과 함께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에 대한 도발도 잊지 않았다. 한동안 잠잠하던 권아솔은 최근 SNS를 통해 만수르 바르나위에 대한 도발을 다시 하고 있다. 훈련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모든 건 계획’이라는 자신의 ‘도발 작전’도 함께 펼치고 있는 것이다.

5월 18일까지는 아직 1개월이 넘는 시간이 남아있다. 아시아 MMA 역사상 최대 상금이 걸려 있는 ‘ROAD TO A-SOL’의 최종전 승자는 누가 될까. 시계의 바늘이 5월 18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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