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개그맨 박명수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열광하는 국내 영화팬들에 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씨네 다운 타운'에서는 영화제작자 스탠리가 출연했다.


현재 영화관에는 새로운 작품이 많지 않다. 이날 개봉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향 때문이다. 영화 전문가 스탠리는 "개봉 2주 전부터 영화가 싹 빠져나갔다"고 한국 영화의 현실을 꼬집었다.


이에 DJ 박명수는 "손에서 불 나가는 게 재밌냐?"면서 "나도 보긴 보는데, 미친듯이 기다리진 않는다. 사람마다 다르니깐 이해는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작품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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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쿨 FM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