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제공=영주시)

[영주=스포츠서울 김선욱 기자] 영주시가 지역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재능있는 어린 선수를 발굴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17일 영주시는 5월부터 경북도 최초로 유·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와 종목별 역량강화를 위한 생활체육 종목별 육성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의 틀 안에서 전문선수의 꿈까지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시 체육회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종목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사업내용, 자체예산확보, 기대효과 등 심사를 거쳐 축구, 야구, 농구, 정구 등 4개 종목을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12월까지 종목별 협회 주관으로 100여 명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꿈나무 학생이 몰려 기대가 매우 크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종목에 대하여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욱기자 sun7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