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33에서 0.141(99타수 14안타)로 올랐다.
강정호는 팀이 4-7로 뒤진 8회 초 선두타자 콜린 모란을 대신해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불펜 투수 A.J 민스터의 초구 시속 155.6㎞(96.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 멜키 카브레라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돼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8회 말 3루수로 투입됐으나 추가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9회 초 시작 전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피츠버그는 5-7로 패해 5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