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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 레전더리 퀘스트’를 소화하고 있는 원챔피언십 링걸 유다연이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추성훈의 딸 사랑이와 추성훈의 어머니인 류은화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유다연은 “추성훈선수 응원하러 상하이에 사랑이가 왔어요오♡ 끼얏♡♡”라는 글도 게시하며 사랑이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도 표시혔다. 사진속에서 사랑이는 유디연과 할머니와 함께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아빠를 응원했다.
추성훈은 15일 4년 만의 파이터 복귀전을 치른다. 추성훈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ONE Championship 97’의 코-메인이벤트로 아길란 타니(24·말레이시아)과 웰터급 경기에 임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79 이후 1296일 만에 치르는 종합격투기 공식전이다.
아시아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선수로도 K-1 Hero‘s 챔피언 경력에 빛난다. 정상급 모델 야노 시호의 남편, 아약스타 추사랑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졌다. 상대인 타니는 원챔피언십 8승 3패. 웰터급 타이틀전도 치러본 강자다.
한편 2014년 모델로 데뷔한 유다연은 18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다. 원챔피언십에는 지난해부터 참가했다. 유다연의 트레이드마크는 깊고 뇌쇄적인 눈빛. 깊은 동공에서 반짝이는 빛을 발하지만 한편으론 백치미적인 허무함이 밀려오는 묘한 눈빛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공대출신으로 174cm의 큰 키와 35-22-39의 완벽한 라인, 그리고 화려한 용모는 학창시절 내내 그녀를 ’캠퍼스의 여신‘, ’공대여신‘ 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레이싱모델로서 금호타이어에서만 4년째 활동하고 있는 의리의 모델이기도 하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유다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