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의 차기작 윤곽이 드러났다.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1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전도연이 최근 강윤성 감독의 '힙 대디' 출연을 제안 받았다. 현재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힙 대디'는 정자 기증으로 홀로 아이를 낳고 키운 전문직 여성이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프자 이식을 위해 정자 기증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의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전도연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상반기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생일'에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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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