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전 역투 김범수[포토]
한화 선발투수 김범수. 2019.06.16.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생애 최고 역투를 펼친 김범수와 홈런포를 터뜨린 호잉을 앞세워 삼성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김범수는 22일 대전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8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역투로 5-0 승리에 앞장섰다. 9회는 정우람이 나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호잉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김태균도 교체로 나와 7회 2루타를 터뜨리며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성준이 4타수 2안타, 변우혁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잘 던지다 6회 무너지며 5.2이닝 3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최충연도 1이닝 2실점(1자책점)했다. 삼성은 한화전 6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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