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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위촉, 사진 왼쪽부터 개그맨 김종석, 송한준 의장, 효녀가수 현숙, 트로트계 신성 숙행. 제공=경기도의회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도의회는 ‘효녀 가수’ 현숙과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트로트계의 신성’숙행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의회는 24일 의장 접견실에서 송한준의장과 김원기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 신낭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이들 3명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의회는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을 제정, 홍보대사 위촉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지방정부가 홍보대사 관련 조례를 만든 것은 경기도의회가 최초다.

이들 홍보대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히 활동하면서도 효행실천·재능기부·봉사활동 등으로 귀감이 되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

데뷔 41년차인 현숙은 최근 김치볶음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모친의 병수발을 혼자 도맡고 노인복지에 적극적으로 애쓰면서 ‘효녀 가수’로 알려져 있다.

김종석은 MBC 개그맨 공채3기 출신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가 아동전문가로 전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어린이들의 행동 교정 등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서정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숙행은 종편채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다. 2011년 데뷔 후 긴 무명시절 동안 무대에 오르는 틈틈이 재능기부와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들 홍보대사는 앞으로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활약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향후 의회 소식지 인터뷰, SNS 홍보콘텐츠 촬영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통해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