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한석규가 연기 소신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OCN 드라마 'WATCHER (왓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석규는 선 굵은 연기를 이어오고 있다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선 굵은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저는 디테일하고 선 얇은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연기를 처음 할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연기자는 사람은 연구하는 직업이다. 선이 굵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나 이미지를 통해서 그렇게 표현하는 거지 모든 인간은 다 얇다고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한석규는 “가능한 한 사람의 내밀한 디테일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앞으로도 그런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OCN '왓쳐' 는 오는 7월 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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