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는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저해하는 불법·불공정·불합리하거나 불안·불편 등을 빚는 생활적폐 청산 도민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생활적폐는 △다수의 도민은 원하고 있으나 관련 이익단체 등의 반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사업 △ 법령 등 추진근거 있고, 행정력 발동하고 있으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불합리한 행정제도 △사회적으로 불합리한 관행, 제도미비 등이다.

제안내용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의견이나 단순 건의사항이 아닌 사회적 불공정·불합리한 법률·제도·관행 등에 대한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개선이다.

접수된 제안은 생활적폐청산·공정경기특별분과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채택되는데, 1등 100만 원, 2등 70만 원, 3등 50만 원 등 모두 4팀에 총 2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채택된 제안은 생활적폐 청산 추진과제로 선정돼 생활적폐청산·공정경기추진단에서 실행하게 된다.

생활적폐 청산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도민과 시민단체 등 경기도는 물론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다음 달 9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에서 하면되고,문의는 도 정책조정팀으로 하면 된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