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안산 그리너스 FC, 베테랑 공격수 진창수 영입
26일 경기 안산 그리너스 FC가 베테랑 공격수 진창수 선수를 영입해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히고 이종걸 단장(사진 오른쪽)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제공=안산그리너스 FC)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 그리너스 FC가 베테랑 공격수 진창수를 영입해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고 26일 밝혔다.

진창수는 일본 도쿄에서 출생해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J리그는 물론 한국의 ▶K3리그와 ▶내셔널리그▶ K리그까지 두루 경험한 베테랑 선수로 알려져 있다.

진 선수는 지난 2013년 고양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8년까지 부천에서 맹활약하며 K리그 통산 176경기 35득점 20어시스트를 기록 할 만큼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 FC에 따르면 “2019년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진 선수는 국내 유일 독립구단인 TNT FC에 입단해 프로 무대로 재기를 꿈꾸며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산 임완섭 감독은 “진 선수가 가진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이 팀에 큰 원동력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감독은“ 진 선수 영입을 통해 공격에 힘을 더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안산에서 11번을 부여받은 진창수 선수는 “다시 한 번 프로무대에서 활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안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맏형으로써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산 그리너스 FC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