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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가 7월 28일(일) 투수 송은범과 LG트윈스 투수 신정락에 대한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신정락(32)은 북일고-고려대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2010년 LG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신정락은 데뷔 후 8시즌 동안 212경기에 출장, 통산 17승 22패 10세이브 24홀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km/h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한화는 팀 내 부족한 사이드 유형의 투수 영입으로, 불펜 다양성을 통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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