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불후의 명곡' 가수 닐로가 김범수의 '약속'을 열창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명품 발라더' 김범수 특집으로 꾸며져 벤, 닐로, 이창민, 그룹 EXID 솔지, 길구봉구, 박시환이 출연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이날 싱어송라이터 닐로가 포문을 열었다. 닐로는 "데뷔 이후 첫 방송 출연"이라며 "항상 바라보며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꼭 나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간절히 원하던 무대에 나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그는 '불후의 명곡' 출연에 "실감이 안 났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가수 생활 10년 차다. 힘든 기간이 길었다. 낮에는 음악을 하고 새벽에는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후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는 듯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울림을 전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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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