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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스포츠서울 이장학 기자]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국립경주박물관과 협력해 27일 치매보듬마을(두대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천 신풍미술관 답사를 실시했다.
신풍미술관은 예천군 신풍면에 설립된 문화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예술 활동을 하며 미술관 운영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변화를 추구하는 전문 미술관이다.
답사에 참가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은 현재 전시중인 ‘이영미’ 작가의 작품 감상과 함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답사는 어르신의 이동 중 편의와 프로그램 활동보조를 위해 치매서포터즈 플러스로 활동 중인 화랑회 자원봉사자들과 치매 선도대학인 위덕대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영천미술관 답사에 이어 신풍미술관 답사에도 협력해주신 경주국립박물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장학기자 8080ha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