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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IA가 5위 싸움을 벌이는 NC 발목을 잡았다.
KIA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원정 경기에서 8-2 완승하면서 시즌 52승(2무69패)째를 따냈다. 반면 5위 NC는 시즌 60패(61승1무)째를 떠안았다.
KIA는 내야수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윤호가 데뷔 첫 해 4안타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황윤호는 2회 2루타를 비롯해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사이클링히트급 원맨쇼를 펼쳤다. 최형우도 2안타 3타점으로 뒷받침했고 김주찬도 시즌 3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선발 투수 김기훈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5패)째를 따냈다. 반면 NC는 선발 이재학은 3.1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4패(7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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