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에 만원관중이 들어찼다.
LG와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정규시즌 최종 맞대결을 벌였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 앞서 LG가 19년 동안 LG 유니폼을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 이동현의 은퇴식을 발표했다. 두산 또한 전날 SK와 공동 1위에 오르며 정규시즌 자력 우승 가능성을 손에 넣었다. 만원관중이 예고된 경기였고 예상대로 이날 경기 예매분이 모두 팔렸다. 그리고 오후 2시 55분경 현장 판매분도 동이 나면서 매진을 달성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올시즌 네 번째 LG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매진으로 100만 관중 달성까지 1만1642명이 남았다”고 밝혔다. LG는 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