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NC 최성영, 3회 위기 맞아...강윤구와 교체!
NC 선발 최성영이 1일 잠실 두산전에서 1-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 위기에 몰리면서 강윤구와 교체되고있다. 2019.10.01.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NC가 좌완 계투작전으로 두산을 상대했다.

NC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3회말 좌완 선발 최성영이 수비실책과 안타로 1사 1,2루에 몰리자 지체 없이 강판시키고 또 다른 좌완불펜투수 강윤구를 등판시켰다. 두산의 좌타라인을 상대해 좌완 뒤에 좌완을 투입하는 강수였다. 강윤구는 벤치의 기대에 부응해 오재일 김재환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NC 선발 최성영은 3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3루수 박석민이 원바운드 타구를 잡다 놓쳤다. 다음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다시 박건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투구수가 46개에 불과했지만 NC 이동욱 감독은 지체 없이 최성영을 강판시켰다. 최성영의 성적은 2.1이닝 3안타 무실점.

구원등판한 강윤구는 두산 중심타자 오재일과 김재환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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