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뉴캐슬3
출처 | 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기성용(뉴캐슬)의 3경기 연속 출전이 불발됐다. 하지만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뉴캐슬은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3라운드 토트넘전(1-0승) 이후 5경기만에 승리다. 승점 8점을 확보한 뉴캐슬은 16위로 뛰어올라 강등권을 탈출했다. 반면 맨유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으로 12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 날 경기에서는 뉴캐슬의 10대 공격수 롱스태프가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맨유를 울렸다. EPL 데뷔전에 나선 롱스태프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7분 승리를 부르는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맨유전에서 기성용은 18명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성용은 지난달 22일 열린 브라이턴과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경기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바 있다. 기성용은 브라이턴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어진 7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아이작 헤이든 대신 교체 투입돼 46분간 뛰었다. 맨유전에서도 출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벤치에도 앉지 못한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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