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소연 대표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트렌디하고 핫한 패션 회사 CEO는 어떤 옷을 입을까.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톱 모델들의 센 형님, 카리스마 패션 보스 김소연 대표의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소연 대표는 최근 뉴욕지사를 새로 설립, 각종 해외 행사와 VIP들과의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녀는 “일을 아무리 잘해도 패션이 뒤쳐져 있으면 인정받지 못한다”며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출장 시 입을 의상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이런 가운데 옷을 갈아입고 나온 김소연 대표는 뉴욕지사로 가게 될 12년 차 선임 비서의 임무를 대신할 4년 차 햇병아리 비서를 향해 “나 누구 같아”라고 물어 급당황시켰다.

관련 사진 속 안경을 벗어 던진 김소연 대표의 날카로운 표정에 황광희는 “정지 영상만 보면 아침 드라마”라며 무서워했다고 해 과연 4년 차 햇병아리 비서가 처음 맞는 위기를 센스있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김소연 대표의 화려한 개인 의상 콜렉션과 그녀의 화려한 깜짝 변신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톱 모델들 외에도 한혜연, 허지웅, 김충재 등 핫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자회사 ‘스피커’를 찾은 김소연 대표는 “편한가봐. 얼굴 좋아졌네”, “그래서 결과가 뭐야”, “이렇게 할 거면 때려쳐!”라는 직원들을 긴장시키는 보스 전용 3종 발언을 쏟아내며 일순간에 회의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김소연 대표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는 12년 차 비서는 후임 비서에게 은밀하게 부탁해 둔 비장의 아이템(?)이 언제쯤 도착할지 다급하게 물었고 그것(?)이 도착하자 마자 김소연 대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해맑은 표정으로 돌변했다고 전해져 과연 그것이 무엇이었을지 오늘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소연 대표의 폭풍 분노를 단번에 잠재운 12년차 비서의 필살기는 오늘(20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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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