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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롯데주류가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다시 발탁했다.
전지현은 2014년 ‘클라우드’ 출시와 동시에 단독 여성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100% 발효 원액 그대로, 물 타지 않은 맥주”라는 광고 콘셉트를 강조하며 ‘클라우드’와 2년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했던 2014년에는 ‘클라우드’가 출시된 초기에는 대형마트에서 평균 10%대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주류 부문은 올 상반기 127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7월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 이슈에 휘말리면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맥주를 생산하는 롯데주류 충주 1·2공장 가동률 역시 불매운동 영향으로 롯데주류 판매가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공장 평균가동률은 6월 말 58.2%에서 9월 말에는 50.5%로 하락했다.
롯데주류는 특유의 우아함으로 단기간에 폭 넓은 소비자 층을 사로잡았던 전지현과 함께 ‘클라우드’의 프리미엄 제품 속성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 론칭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클라우드’ 만의 프리미엄 제품 속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한번 전지현과 조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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