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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출처 | 리버풀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스쿼드를 이원화 한 리버풀이 카라바컵 8강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카라바오컵 8강 원정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0-5로 패했다. 리버풀은 이날 클럽월드컵 일정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1군 선수단이 모두 불참했다. 카라바오컵 8강전 후 정확히 24시간 뒤 리버풀은 카타르 도하에서 멕시코의 몬테레이와 클럽월드컵 4강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23세 이하(U-23) 네일 닐 크리칠리 감독이 유스 선수들을 이끌고 아스톤 빌라와 만났다. 아스톤 빌라는 리버풀 유스들이 상대하기엔 강한 상대였다. 전반 14분 만에 코너 아우리한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한 리버풀은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한편 클럽월드컵 준결승을 치르는 리버풀은 승리할 경우, 21일 플라멩구(브라질)와 결승에서 만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