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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개막을 사흘 앞두고 이석훈-규현-박강현-수호(EXO) 등 주연배우들이 막바지 연습을 펼치고 있다.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개막을 사흘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가 열기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6일 공개한 사진에는 연습에 몰입하고 있는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은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는 각각 자신만의 그윈플렌을 만들어내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다.

떠돌이 약장수이자 서사를 이끌어나가는 우르수스 역을 맡은 민영기와 양준모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게감을 자랑하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 안에 깊은 공허함을 가진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신영숙과 김소향은 팜므파탈의 강렬함을 뿜어냈다. 또 마음속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데아 역을 맡은 강혜인과 이수빈은 섬세한 감성을 드러냈다.

뮤지컬 ‘웃는 남자’ 관계자는 “관객들과 만날 날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1일 시츠프로브 생중계를 통해 예고했듯이 재연 무대는 초연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그만큼 배우들도 완벽한 무대, 디테일한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오늘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만으로는 다 보여드리지 못한 ‘웃는 남자’의 훌륭한 넘버와 배우들의 탁월한 소화력, 함께 완성시킨 배우들 간의 완벽한 케미 등이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9일 개막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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