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휴머니멀’ 제작진이 김우빈의 내레이터 참여 배경에 대해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프레젠터로 참여한 박신혜와 김현기 PD, 소형준 PD가 참석했다.

‘휴머니멀’에는 박신혜를 비롯해 유해진, 류승룡이 프레젠터로 참여했고 특히 김우빈이 내레이터로 참여하며 방송 복귀를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현기 PD는 김우빈의 섭외에 대해 “프레젠터 분들은 본인의 목소리로 현장을 설명하는 한다. 현장 그림과 본인의 말투로 진행하는게 충분하다 생각했다. 프로그램 전체를 설명하거나 객관적으로 거리를 두고 문어체로 읽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야 해서 내레이터로 누구를 쓸지 고민했다. 그 때 미국 촬영을 유해진 씨와 갔는데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유해진 씨가 매일 새벽 조깅을 하셨는데, 한국에서 못할 때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 헬스장에 김우빈 씨가 다니는데 엄청 건강한 모습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연스럽게 한국에 돌아가면 내레이터로 연락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진 씨 때문에 김우빈 씨의 정보를 들어서 연락 드렸는데, 바로 다음날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김우빈 씨도 활동 재개 의향이 있었는데 더욱이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기에 선뜻 하게 됐다고 확답을 얻어서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휴머니멀’은 인간과 동물의 생명과 죽음 그리고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