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펠리페 \'온 힘을 모아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경기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펠리페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우리카드의 오름세가 무섭다.

우리카드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17)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9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9승6패(승점 53)를 기록, 2위 대한항공(승점 48)과 승점 격차를 5로 다시 벌리면서 선두를 지켰다. 삼성화재는 10승15패(승점 32)로 5위를 유지했다.

펠리페는 이날 공격 성공률 73.91%를 기록하면서 양 팀 최다인 17득점을 해냈다. 나경복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황경민은 블로킹 4개를 곁들여 14득점을 각각 기록하며 뒷받침했다. 삼성화재는 산탄젤로가 15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는 초반부터 삼성화재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블로킹 숫자에서 9-1로 우위를 보이는 등 높이서부터 삼성화재의 반격을 제어하면서 별다른 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3세트 박철우를 투입하는 등 반전을 노렸지만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5라운드 삼성화재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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