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DB 허웅, 가위...?
원주 DB 허웅이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최성원의 수비에 앞서 슛을 시도하고있다.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DB 허웅이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허웅은 지난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교체를 요구했다. 슈팅 후 착지 과정에서 통증을 느껴 벤치에 교체사인을 보낸 허웅은 이후 코트를 다시 밟지 못했다.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지만 DB는 원정 일정에는 허웅을 제외할 계획이다. 허웅은 오는 5일 울산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전, 8일 부산에서 열리는 KT전에는 결장할 전망이다.

DB는 KGC인삼공사전 승리고 KGC인삼공사와 24승 14패로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허웅의 이탈로 외곽 화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어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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