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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전지현이 돌아온다.
‘톱스타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는 전지현이 2020년 복귀 기지개를 키고 있다. 반가운 작품 소식부터 깊은 인연의 브랜드와의 CF 재회까지 컴백 스타트를 끊었다. 전지현은 지난 2017년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2018년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육아에 전념해왔다.
꾸준히 복귀설이 이어졌던 전지현의 복귀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2’로 결정됐다. 오는 3월 13일 공개일을 확정한 ‘킹덤2’에서 전지현은 엔딩을 장식하는 결정적인 인물로, 새 시즌에서의 활약까지 기대하게 하는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극비로 알려졌지만, 전지현이 출연하는 만큼 확실한 키가 되는 캐릭터라는 점은 명확하다. 약 3년 만의 작품 복귀이자 첫 넷플릭스, 정통 사극인 만큼 시청자의 기대도 크다.
‘원조 CF퀸’인 만큼 CF에서도 이미 전지현의 복귀는 시작됐다. 특히 과거 함께했던 브랜드의 모델로 다시 서며 여전한 ‘전지현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의류브랜드 지오다노의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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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지현의 청바지는 많은 유행을 일으켰고, 정우성과 함께한 CF가 인기를 얻기도 했다. 15년이 지난 올해 전지현은 지오다노의 모델로 재발탁되며 많은 이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오다노 측도 SNS를 통해 “2020년, 다시 돌아온 지오다노의 그녀 전지현”이라며 전지현의 모델컷을 공개, 복귀를 환영하기도 했다. 현재 만남의 광장이라 일컬어질 만큼 많은 인파가 모이는 서울 강남역 지오다노 건물에는 전지현의 크게 장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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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지난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모델로 활동했던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의 모델로 재발탁됐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함께했던 주류 브랜드 클라우드의 모델로 재발탁되기도 했다. 이처럼 세 브랜드의 모델로 재발탁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며 타 스타들과는 다른 전지현만의 저력을 인증하고 있다.
이같은 전지현의 행보에 대해 한 광고 관계자는 “전지현은 뛰어난 자기 관리를 통해 변함 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20대부터 40대까지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워너비 스타다. 브랜드의 가치도 높여주는 모델이기 때문에 광고 효과도 굉장히 높다. 여전히 광고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톱스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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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