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호날두, 굳은 표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FC의 호날두가 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 올스타팀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벤치로 향하고있다. 2019.07.2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선행이 가짜 뉴스 논란에 휩싸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포르투갈에 있는 자신의 호텔 ‘CR7’을 당분간 병원으로 바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호텔을 병원으로 전환하는 비용과 의료진 급여는 물론, 진료비까지 모두 호날두가 부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포르투갈 매체 ‘TVI’의 필리페 카에스타노 기자는 호날두의 마르카의 보도는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하나의 가짜 뉴스에 불과하다. 왜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다”라고 적었다. 이후 ‘마르카’는 해당 기사가 링크된 SNS 게시물을 삭제했다. 호텔 ‘CR7’의 대변인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호텔을 병원으로 바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소유한 호텔 ‘CR7’은 홈페이지를 통해 여전히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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