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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22일 급식 식재료 생산농가를 돕고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시작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보내기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난 22일부터 지역 초·중·고 학교 및 병설유치원 3100여 명의 학생과 원아 가정에 전달된다.
총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됐으며, 각 가정에는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 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4일 학교급식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품목을 장흥산 유기농쌀 및 잡곡, 무산김 등 5종으로 결정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 학부모, 학생, 공급업체 모두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