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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B 라이프치히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가 원하는 차기 행선지는 리버풀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르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두 팀은 공격 강화를 위해 베르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베르너는 두 팀 대신 리버풀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를 떠난다면 가장 가고 싶은 팀은 리버풀이라는 것이다.

앞서 리버풀은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입 작업이 지체됐다. 베르너의 바이아웃은 5200만 파운드(약 792억원)로 책정돼 있다. 대단히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리버풀이 부담을 느낄 만한 수준이기도 하다. 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접근했다.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베르너의 마음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베르너는 1996년생 독일 스트라이커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서 2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톱 스코어러가 필요한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에게 모두 필요한 자원이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 밀란까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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